남미여행의 꽃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를
가려면
우선
쿠스코에서
출발하여
마추픽추를
가는 경우
아구아스깔리엔떼스
(or 아구아스칼리엔떼스)
마을을 가야해요.
대부분이 이 마을에서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버스나 도보로 마추픽추를 갑니다.
쿠스코에서 아구아스깔리엔떼스로
가는
몇가지 루트가 있어요.
1. 쿠스코에서 아구아스깔리엔떼까지 바로 가는기차를 이용
페루레일과
잉카레일이 있는데
시간이 적게 걸리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
2. 쿠스코에서 로컬미니버스or 택시를 타고
오얀따이땀보까지 가서 트레일을타고
아구아스깔리엔떼까지 이동
가장 많이 가는 루트 중 하나로
가격과 시간 모두 괜찮은편이에요.
총 시간은 4-5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해요.
3. 쿠스코에서 콜렉티보(로컬버스or 벤)를 타고
히드로일렉트로니카까지 가서
하이킹하는 루트도 있어요.
총 10시간정도 소요됩니다.
가장 저렴한편이죠
(원래라면 저도 이 코스로
아구아스깔리엔떼스까지 간거였는데
저는 하이킹 안하고 그냥 거기서
돈내고 페루레일 탔어요)
제가 간 루트는 추천 안해요!
가장보편적인
2코스로 가시길ㅠㅠㅠ
저렴하게 가려다가
나중엔 돈 더내고
아구아스에서 쿠스코로 돌아올때
바로가는 레일 탔어요.
15만원 16만원 이나 하는 ㅠㅠㅠ
저는 카톡으로 아푸쿤투어라는 곳을 예약해서
갔는데
비추 합니다!
이유는 포스팅 보다보면 알게 돼요ㅠㅠㅠㅠ
(투어에는 왕복 벤과 숙소
점심,저녁식사
마추픽추입장권,가이드 등이 포함 되어있습니다)
근데 저희는 숙소 따로 예약해서
원래 가격에서 얼마빼줬던거 같아요.
집합장소인
마드레공원 Parque de la Madre
투어버스를 기다리는중
7:30분까지
모이라고 했는데
결국 8:30분 넘어서 출발했어요
ㅠㅠㅠㅠ
마추픽추 1박2일 투어시에
보조가방이나 백팩만 들고 가시는걸 추천해요.
어차피 갔다가 쿠스코 다시 돌아와야하기 때문에
몸 가볍게 갔다오는게 좋아요.
개기절
개피곤
ㅠㅠㅠㅠ
7-8시간 정도
벤을 타고
이동해요.
잠시 30분정도
쉬었다가 가요.
등산복에다가
음료랑 간식까지
가방에 매달았는데
친구들이
사진찍어서
보여주더니
노숙자같다고
했어요ㅠㅠㅠㅠ
길이 가파르고 험해서
멀미하시는분들도 많더라고요.
제친구도 거의 죽다살아났어요
ㅠㅠㅠㅠ
마추픽추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절경들 보다 보면
시간이 빨리
가
는것 같지만
그렇진 않아요
ㅋㅋㅋㅋㅋ
동영상
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길이 험한지 아시겠죠?
ㅠㅠㅠㅠ
저 구불거리는 도로
보이시나요?
운전기사님
존경합니다!
점심은
3시가 다 되어서
먹어요.
뷔페식인데
나름 먹을만합니다^^
별로라고 하시는분들도 있더라고요.
(참고로 전 아무거나 잘먹어요.)
늦은 점심을 먹고
거기서 부터 걸어서
히드로 일렉트로니카역까지
갑니다^^
가이드가 있는줄 알았지만
대충 얘기만 하고
어디로 증발하셨는지 안계시더라고요^^
히드로역까지 왔는데
여기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랐는데
많은분들은 트레킹으로 가시더라고요.
저흰 내일 마추픽추를 위해
몸을 사리기로 했어요.
레일을 타기로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뜬금 아이스크림
ㅋㅋㅋㅋㅋ
기차내부는 잘되어 있어요.
남는건
사진뿐
친구가
아까 멀미 나서 샀던
코카 초콜릿
여섯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
아구아스깔리엔떼
저
웅장한
산세들
좀
보세요!
숙소에
짐 두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투어사에서 얘기하길
광장에서
다 모였다가
다같이 이동한다고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가이드들은
안보이고
우리처럼
그들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뿐
30분?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가이드들이 오고
예약해둔 식당으로 갔는데
식당에는 저녁 준비가
아예 안되어 있고
이제 막 영업하려고
문을 연 분위기였어요.
또 기다림의 연속 ㅠㅠㅠ
스페인어 안되지만
배운 스페인어 총동원
그리고
파파고로
같이 앉는 분들이랑
대화를 이어나갔어요.
저녁은
부실한듯 했지만
싹 긁어먹었습니다^^
마추픽추 투어 하실분들은
아푸쿤 하지마시고
개인으로 하시던지
아니면
한국인투어사
파비앙 이용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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