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여행의 꽃
마추픽추
1911년 6월 24일
미국의 탐험가
히람 빙엄은 페루 우르밤바 계곡에서
목숨을 걸고 탐사를 하던 도중 산 정상 부근에서
거대한 유적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곳이 바로
안데스 산맥 해발 2,400m 바위산 꼭대기에
남아 있는 공중도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 입니다.
이 도시는 1911년 발견되기 전까지
수풀에 묻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잃어버린 도시” 혹은
산과 절벽, 밀림에 가려
밑에선 전혀 볼 수 없고 공중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하여
“공중도시”라고 불린다고 해요.
특히 마추픽추는 산꼭대기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구름이 산허리에 걸려 있을 때가 많아
산 아래에선 이 도시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고 합니다.

터질듯한 가방 메고
마추픽추 셔틀버스 타러 갑니다^^

11시 입장이지만
일찍부터 줄서서
버스 기다리는게 좋아요!


저는 근데 너무 일찍 나와서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누가봐도
설정샷

11시 입장권이에요.
마추픽추는
입장시간과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있어요.
그래서
시간대별로
입장가능한 인원이 정해져있답니다^^


시간은 버스 타고
마추픽추 매표소까지
30분정도 걸려요.

도착 하자마자
걷기 시작
저는 버스 도착하면 바로 마추픽추인줄 알았는데
30분 정도 더 걸어야해요.
무거운 짐은
보관소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너무 신기해요.
어떻게 이 첩첩산중에
도시를 건설할 생각을 했는지








뜬금없는
셀카

잉카인들은
평지가 아닌 산을 정교하게 깎고 경작했다고 해요.
돌을 쌓아서 논을 만들고
옥수수와 감자들을 재배하면서
1만명이 넘는 인구를 부양까지 했다고 하는데
이 높은곳까지
물은 어떻게 끌어왔을까요?
그리고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정말
세계 7대불가사의
ㅠㅠㅠㅠㅠ

여기가
포토존이더라고요^^





경이롭다라는
표현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마추픽추에
왔으니
태양의 문까지는
가야한다는 생각에
험난한
왕복 한시간 반정도의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등산 성공!!!

저기 구불구불한게
아구아스 마을에서 마추픽추까지
버스로 온거에요
버스기사님 리스트펙트!!



영상으로만
보던
마추픽추
거기에 내가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어요



잉카인들의
저 정교함
좀 보세요.

그리고
마추픽추에는
귀요미가 산답니다.


뭘 쳐다봐?
라마 처음 보니
라는 표정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관광중단하고
얘네들 계속 보고 있었어요.


4시간 -5시간 정도면
어느정도의 마추픽추는 보고 갈수 있는것 같아요.
물론 아구아스에서 버스로 마추픽추 갈 경우에만요
만약에 트레킹으로 가실 경우는 시간이 많이 걸리실거 같아요
ㅠㅠㅠㅠ
경이로움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쿠스코로
다시 돌아갑니다!

원래라면
왔던대로
다시 히드로로 가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어디서 어떻게 또 가야하는지
투어사랑 연락도 안되고 해서
그냥
돈 내고
페루레일 탑니다^^
(보고 있니? 아푸쿤 투어!!!!)
135달러
ㅠㅠㅠㅠ
그치만 쿠스코
숙소랑 가까운곳에 내려요.
돈과 바꾼 편리함
ㅋㅋㅋㅋㅋ




비싼열차라
중간에 기내식도 주고 좋았어요.
시간은 아구아스 마을에서 쿠스코까지
4시간?5시간 정도 소요된거 같아요^^
마추픽추는
가보니
그 분위기, 규모, 절경에 압도당하고
잉카인들이 만들어 놓은 터전의 정교함에 경외심이 들었던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마추픽추에 가서
와이나픽추 트레킹을 도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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